코오롱상사가 유럽에 3국간거래등 복합무역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소/동구/아프리카/중남미등 신시장과 아시아지역을 잇는
특수복합무역 발굴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상사는 최근 이탈리아의 무역업체인
코지스&프라그마사및 상업금융(merchant banking)전문회사인
유로모빌리아레뱅크사와 합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시에 이스트웨스트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 3억리라(약22만달러)로 코오롱과
유로모빌리아레사가 각각 20% 코지스사와 60%의 지분을 나누어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웨스트사는 종합상사들이 기존에 설립,운영해온 단순판매법인들과
달리 고도금융기능이 필수적인 3국간거래 구상무역
바이백비즈니스(보상무역)등 특수복합방식의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국내상사가 해외에 금융기능이 수반되는 특수무역전문회사를 세운것은
코오롱이 처음이며 (주)선경도 지난7월 미국법인의 1백% 단독출자로 뉴욕에
프로젝트금융전문의 복합무역거래회사인 에코반사를 설립,9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오롱상사관계자는 "합작선인 이탈리아회사들이 소련과 동유럽,아프리카
중남미등의 지역에 특수무역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들이어서 코오롱이
갖고있는 아시아지역,특히 중국 베트남 북한 동남아지역의 무역정보및
거래능력을 접목시켜 신규비즈니스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코오롱은 이미 이스트웨스트사를 통해 유럽 아프리카등지와
아시아간의 철강3국간거래 6백50만달러어치를 성사시킨데이어 최근
9백50만달러규모의 쌀 천연자원 생활용품등의 복합거래비즈니스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상사는 이스트웨스트사를 중심으로 25개해외지점망을 횡적으로
연결,내년이후 국내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석유화학제품등 국내잉여상품의
신규수출선 개척,M&A(기업흡수합병) 비즈니스를 통한 고도상거래
노하우축적,대동구전대차관,시장공략등의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