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등 미수교국가에대한 우리경제인들의 방문및 현지인사
초청에따른 국내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걸려 업계의 불편이 큰것으로
지적되고있다.
1일 관계당국과 업계에따르면 현재 우리경제인들이 이들 미수교국을
방문하거나 현지인사를 초청하자면 외무부등 관계기관의 조회를 받는등
여타국방문시에비해 보름안팎의 기일이 더 소요되는 실정이다.
또 중국등지에 상주하고있는 우리기업 주재원들도 원칙적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귀국해 새로운 절차를 밟고 재출국하도록 되어있어 시간적 경제적
낭비가 큰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따라 미수교국이 요청하는 긴급상담에 우리기업이 제때 응하지못해
수주를 아예 놓쳐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주장하고있다.
상공부는 최근 이와관련한 업계의 민원이 늘어나자 외무부등 관련부처와
미수교국 왕래절차 간소화방안을 협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중국이 미수교국이긴 하지만 경제분야교류는 지금까지
수교국과 조금도 다를바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미수교국중 교역이
급증하고있는 중국과 베트남에대한 왕래절차만이라도 현재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해줄것을 요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