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제13기 중앙위 8차전체회의(8중전회)가 당초 28일 폐막될
예정이었으나 당고위 인사조정에 관한 토의가 지연되어 회의가 하루더
연장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8일 보도했다.
명보는 북경발 특파원기사에서 "8중전회 유관소식통"을 인용,지난25일
개막된 8중전회가 4일간의 회기를 당초 28일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당의
고위인사조정에 관한 토의로 인해"회의를 하루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당최고위 지도부는 경제개혁정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급전적인 대폭 인사변동을 원치않으며 안정 위주의 소폭 인사조정을
원하고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8중전회에서 약간명의 정치국원보총이
있는외에 내년에 열릴 당 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의 인사조정윤곽에
관한 토의가 있을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