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신대진)는 17일 우리농산물 수출을 늘리기위한
"한국산 과일 맛들이기"사업을 동남아와 유럽주요 국가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벌이기로했다.
유통공사는 이를위해 사과 5백40t 배 1백t 감귤 50t등 총 7억원 어치를
수출,현지 도매시장 경락가격 수준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유통공사는 이들 3가지 과일의 포장이 끝나는 12월 중순부터 선적을
시작할 예정인데 사과의 경우 스웨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태국
인도네시아등에,배와 귤은 스웨덴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키로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출대상국들은 국산 과일의 잠재적 소비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들인데 이미 제값을 받고 수출되고있는 대만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유통공사는 지난해 공급한 국내산 과일에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지
상인등을 통해 수집,수출계획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