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후 남북한여성대표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이는"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가 25일하오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개막,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토론회엔 남북한과 일본여성계대표 3백여명이 참석,26일 남북한
대표의"가부장제문화와 여성""통일과 여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첫날토론을 벌이게된다.
이에앞서 25일하오엔 우리측 주최로 숙소인 올림피아호텔 임페리얼룸에서
개회식및 환영만찬이 열렸다.
윤정옥우리측대표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개회식에서는 이 재
이우정대표의 경과보고와 환영사에 이어 참가대표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영만찬은 이날하오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시종 화기로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한편 여연구최고인민회의부의장을 수석대표로한 북한대표단은 25일상오
11시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들어왔으며 미키 무즈코(아시아인우호회장)
시미즈 스미코(참의원의원)와타나베 미네(일본YWCA이사)등 일본여성계
대표11명도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