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려온 농업보조금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 실무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못한채 21일
일단락 됐다고 무역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줄리우스 케이츠 무역부대표와 리처드 크로우더
농무차관보등 미대표들이 지난 3일간의 대EC실무 접촉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한채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 EC측에서는 기
르그라스 농무협상관및 위고페맹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수석 담당관등이
참석했다.
소식통들은 미.EC접촉에 아더 던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도
배석했다고 전하면서 농업보조금을 둘러싼 이견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덧붙였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자크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은 앞서 보조금문제와
관련,양측이 양보할 준비가 돼있음을 밝히는등 타협전망이 없지않았으나
이번 실무접촉에서 결국 이렇다할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EC는 그러나 보다 하위급협상은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상황여하에 따라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이 내주 워싱턴을
방문,미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