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다이아몬드등 귀금속15억원어치를 배편으로 밀반입하려던 선원
일당이 부산세관에 검거됐다.
부산본부세관은 21일 흥아해운소속 제8도남호 3기사 김문기씨(27)2조수
김영식씨(36)등 밀수책 2명과 운반책인 대흥유업소속 기관장
백점민씨(35)갑판장 박기완씨(25)등 4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제8도남호 1기사 윤성학씨와 대흥호 선주 신원식씨(35)등 2명을
수배했다.
세관은 또 이들로부터 남아공화국산 금괴70 과 다이아몬드 7천4백38개등
15억원상당의 밀수품들을 압수했다.
세관에 따르면 제8도남호 3기사 김씨등은 홍콩에서 금괴등을 구입,부산항
제1부두에 입항한후 지난20일 윤활유공급차 접선한 대흥호선주와
기관장에게 물건을 건네주다 잠복근무중이던 세관원에 적발,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