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92년도 총예산 규모를 91년도 7천1백71억2천8백만원보다
26.5%(1천9백8억9천8백만원)늘어난 9천80억2천6백만원으로 편성하고 이날
시의회에 상정했다.
시가 편성한 92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91년도 당초
3천2백87억3천1백만원보다 14.4%인 3백74억3천만원이 늘어난
3천6백61억6천1백만원으로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5천4백18억6천5백만원으로 91년당초 3천8백83억9천만원 보다 39.5%인
1천5백34억6천8백만원을 늘려 편성했다.
특히 특별회계부문 가운데 상수도사업등 공기업회계는
3천5백99억5천만원으로 올 당초 2천5백42억4천3백만원 보다 4.16%인
1천57억7백만원이 증액됐으며 주택사업 의료보호기금등 기타 회계는 올해
당초 1천3백41억5천4백만원 보다 35.6%(4백77억6천1백만원)늘어난
1천8백19억1천5백만원이다.
이같은 광주시의 92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1일까지 시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가 내년에 벌일 주요사업비 6천1백81억원을 세목별로 보면
사회복지증진 3백19억원 농민소득개발 및 복지증진 17억원 도로망 확충 및
유지 6백91억원 교통시설 정비확충 48억원 상하수도 시설 확충 3백77억원
주택개발 및 주택건설 2천4백89억원 도시계획 및 도시정비 1백95억원
지역경제 기반 조성 1천2백65억원 공원녹지 공간 확충 13억원
환경.보건기능 강화 85억원 문화.체육진흥 1백85억원 소방.민방위 기능보강
38억원 공공청사 확충 및 행정수준 향상 3백86억원 기타 73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