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조성하고있는 농어촌 진흥기금 운용계획을 마련,내년
부터 농어촌 중흥인력 육성과 소득증대 사업등에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농어촌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력양성과 함께 작목개발
연구,농어민 소득증대 사업등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94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농어촌 진흥기금 1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18일 현재까지
30억9천여만원이 조성됐다.
도는 이미 조성된 기금의 내년도 수익금이 1억4천여만원이나 돼 내년부터
농어민자녀 학생 50명을 선발,1인당 장학금 40만원씩 2천만원을 지급하고
수입개방에 대처할 작목개발 2건의 연구비 4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는 10개소에 7백만원씩 모두 7천만원을 연리
3%에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의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지원 하기로했다.
한편 심문섭농협 전남도지회장은 18일 상오 도내 2백34개 단위조합이
모금한 5천8백60만원을 전남도에 농어촌진흥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