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6일 분당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택지 상가등을 무자격자에게 분양하고 상가용지 입찰가를
알려준 한국토지개발공사 분당직할사업단 분양2과장 김경래씨(36.
경기도의왕시포일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무자격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용지분양을 알선해준 성남경찰서
정보과장 신순영경장(36.정보2계)남부파출소 김정의경장(38)등 경찰관
2명,뇌물을 주고 분양을 받은 고석준씨(39.성남시성남동)등 4명도
뇌물수수.공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뇌물을 받고 분양을 도와준 성남시의원 이종길씨(49)등 5명은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래씨는 지난달초순 신경장으로부터 8백만원을 받고
김기현씨에게 이주택지 70평과 상가8평을 분양해주는등 6명에게 불법분양을
해주고 현금 골프채2세트 카메라등 모두 3천6백71만5천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박광신씨로부터 5명공동명의로 돼있는 성남시분당동154의1에
있는 무허가건물 8채에대해 이주택지를 분양해줄경우 싯가 2억원상당의
택지1필지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부당한 분양을 해주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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