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전압을 2백20v로 단일화하려는 한전의 승압사업에 반대하는
행정심판이 청구됐다.
14일 한국기술용역협회 이대윤 전기부문회장은 한전이 최근 2백20v단일
전압으로 공동주택등의 전기설비를 설계토록 건설업계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공문은 부당하다고 지적,"전기사용설비 변칙승압계획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동자부에 제출했다.
행정심판청구서에서 이회장은 전기사용자및 설계자와의 협의등
의견수렴없이 한전이 2백20v 단일전압으로 전기를 공급하려는 것은
안전기술기준에 위배될뿐 아니라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전은 최근 2백20v 단일전압으로 설계되지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건설업체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