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통신(대표 도홍식)이 산업용소형무전기와 특수용전화기등 통신기기
사업에 신규진출한다.
이 회사는 특히 기존생산하고 있는 컴퓨터용 전원안전공급장치(SMPS)
생산은 점차 태국등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등지의 현지공장으로 이전하고
국내에서는 DCIDC컨버터등 고부가의 제품생산에 주력키로했다.
영원통신은 올들어 대만의 나이스스타사와 기술제휴,산업용 소형무전기
사업에 착수해 최근 시제품생산을 끝내고 이달부터 3백45만달러어치(수량
3만개)를 이 회사를 통해 중국 광동성정부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올림픽조직위와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고 국내종합상사를
통해 헝가리등 동구권진출에 적극 나서고있다.
영원이 생산하고 있는 무전기는 수정진동자를 사용하면서 부품을 칩화하여
크기가 기존제품보다 작고 평지의 경우 30 안팎에서도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원은 또 관계회사인 국내 필리아사를 통해 폭력전화방지용 전화기
"초이스폰"과 골프장부킹용 ARD폰을 생산,수출과 함께 국내시판에 나섰다.
이와함께 개인용 컴퓨터의 모델이 점차 노트북형 PC로 교체되는등
소형화추세에 따라 이에 알맞는 전원안전공급장치인 DCIDC 컨버터와
마이너스델타컨버터를 각각 개발,지난달부터 월5천개씩을
생산,국내컴퓨터메이커에 공급하는등 고부가제품으로 국내생산기반을
전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