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및 고임금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구미공단입주 업체
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단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개월동안 단지내 입주업체
가운데 금성사등 16개 업체가 세계 18개국에 단독 또는 합작형식으로
30건, 8천2백39만8천달러 상당의 해외투자를 했다.
투자형태는 합작투자가 22건(투자액 2천9백16만6천달러), 단독투자
8건(5천3백23만2천달러)이며 합작투자에 있어 우리측이 경영을 담당할 수
있는 51%이상의 지분 투자가 12건에 달했다.
8건의 단독투자 가운데 1천만달러이상 투자는 2건, 5백만달러-
1천만달러 미만 1건, 1백만달러-5백만달러미만은 3건이었으며 나머지
1건은 1백만달러 미만 투자였다.
합작투자는 12건이 1백만달러-5백만달러, 10건은 1백만달러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종별로는 전자부문이 18건, 섬유 8건, 기타 4건이었으며 투자대상
지역은 동남아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북미지역 9건, EC와 중동.남미지역이
각 2건, 중국.동유럽 소련이 각 1건이었다.
공단관계자는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투자에 대해 "동남아진출은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유리한 경영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북미 등 그밖의
나라는 보호무역장벽을 피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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