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자유민주주의적 다원주의를 비판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지도적 원칙 고수를 강조한 중국의 한 신문보도 내용을 방송을 통해 장황
히 소개, 사회주의를 고수하려는 북한의 입장을 간접 대변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중국의 북경일보(9일자)가
최근 "마 르크스-레닌주의와 모택동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견지하자"는
제하의 글을 실었다고 전하고 이 글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지도적
원칙을 배반하면 공산주의운동은 좌 절당하게 되며 국가는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지도사상의 다원화란 "순수한 사람들을 기만하기 위한
공담", "대내적으로는 대중을 마비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주의나라들을
평화적으로 이행 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