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지구당조직책을 인선할 당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신민계의
김원기사무총장(위원장) 유준상정책위의장 권노갑당무담당보좌역 김말용.
이길재당무위원, 민주계의 김정길원내총무 이철의원 노무현대변인 김성식전
의원 유인태정무위원등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조직강화특위는 이날오전 김위원장 주재로 당사에서 제1차회의를 갖고
전국 2백24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인선작업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김대중 이기택 두 공동대표가 참석한 조직강화특위
확대회의를 갖고 조직책신정자에 대한 구체적인 심사를 개시, 늦어도
이달내에 법정지구당 45개를 상회하는 60개 정도의 1차조직책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총장은 "원칙적으로 현역의원 지구당중 별다른 문제가
없거나 무경합지구당을 중심으로 가급적 서둘러서 1차조직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추가조직책 인선일정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일정을
감안할때 공천 시기에 임박해 조직책선정을 할 수밖에 없는 만큼 조직책을
신중히 인선해 공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법정지구당
충족후의 2,3차 조직책선정은 상당기간 늦춰지거나 사실상 공천과
연계시킬 가능성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특히 당의 이미지 쇄신과 영입인사들의 지역구 공천등을
감안, 현역의원중 상당수를 지구당조직책에서 탈락시킨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현재 서울및 광주 각각 1-2곳, 전북및 전남 각각 4-5곳등 10여개
지구당을 교체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또 민주당 강세지역인 호남과 서울등의 일부지구당에
대해서는 영입문제를 고려, 가급적 시간을 갖고 조직책을 인선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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