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1일 오전 10시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내용절충을 위한 고위급회담
첫 대표 접촉에서 오는 1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2차 대표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첫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통일각에서
비공개로 열려 차기 접촉일정만 밝혀졌을뿐 구체적인 논의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접촉에는 남측에서 송한호통일원차관, 임동원 외교안보연구원장,
이동복고 위급회담대변인등 3명의 대표가, 북측에서는
최우진외교부순회대사, 백남준조평통서 기국장, 김영철인민무력부
부국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