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11일 서울에서 개막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기간중
래한하게될 미국 일본 중국등 8개국 경제장관들과 각각 연쇄통상장관회담을
갖고 UR협상등 상호 경제현안들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최대한
설득시켜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8일 이번 APEC 회의기간중 이봉서상공부장관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등 8개국 경제장관들과 각각
연쇄개별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쌍무적인 통상현안은 물론 UR협상,유럽및
북미경제통합등 국제경제동향과 관련한 상호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현실에 관한 상대국의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의개막 첫날인 11일 호텔신라에서 있게될 칼라힐스
미무역대표부대표와의 회담에서 이장관은 우리나라의 무역개방화확대시책을
설명하고 쌀시장개방등과 관련,한국정부가 처해있는어려운 입장을 미측에
설득할 방침이다.
그러나 칼라힐스대표는 이장관과의 회담에서 여전히 쌀시장개방에대한
한국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과소비억제운동등 일련의 국내정책에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요구를 하게될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장관은 또 중국의 이람청대외경제무역부장과 12일 회담을 갖고
양국간무역협정조기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자리에서 이장관은 한국이 중국상품에대해 최혜국대우를 해주고있으나
중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차별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대한 국내여론이
악화되고 있음을 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도 중국에 대응관세를
물릴수밖에 없음을 밝힐것으로 알려졌다.
14일에 있을 와타나베 일본통산상과의 회담에서 이장관은 양국간
무역불균형 개선을위해 섬유 신발 석유화학제품등에 대한 관세인하와
수산물 혁제운동화등에 취하고있는 비관세장벽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기로했다.
그러나 일본측도 주한일본상사의 수출업허용과 수입선다변화제도철폐등을
요구하고 나올것으로 알려져 양국간에 열띤 논의가 오고갈 전망이다.
이장관은 대만의 소만경제부장과도 11일 회담을 갖고 CFC대체물질
공동개발 조기착수와 대만의 6개년건설계획에 한국업체가 참여하는데
협조해줄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대만측은 우리에게 망고등 열대과일에 대한 검역규제완화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이밖에도 캐나다의 윌슨대외무역장관과의 회담에서 6%로
되어있는 자동차부품관세율을 미국과 같은 2.5%선으로 인하해줄것을
요청하고 블레웨호주대외무역개발장관을 통해서는 한국상품에 대한
반덤핑제소 남발을 자제해 줄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