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생돈가격이 크게 떨어지고있는데도 시중 정육가격및 육가공제품의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7일 축협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사육마리수가 9월말현재 5백6만9천마리
(모돈 68만8천마리)로 1년전보다 10%정도 많은데다 얼마전의 콜레라사태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자금해소를 위한 방출량이 증가,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산지평균시세는 지난6월 18만4천원하던 90kg짜리 생돈이 12만2천원
으로 약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정육가격은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6백g당 3천4백원으로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있으며 육가공제품가격도 인하조정되지 않은채
스모크햄 1 짜리가 9천원,로스햄은 1만3백원에 판매되고있다.
한편 축협관계자들은 산지 생돈가격이 연말까지 계속 내려 바닥세를
보일것으로 우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