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정부는 지난 40년동안 알바니아를 철권 통치해왔던 전공산당의
자산 대부분을 국유화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1일 채택된 정부의 결의에 의하면 전공산당의 자산은
국가자산으로 간주 되며 일부는 다른 정당들에 배분될 예정인데 특히
공산당 중앙위원회 건물및 차량들 은 즉각 국유화된다.
또한 공산당은 중앙위원회 건물의 일부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부분들은 이미 정부 부서로 사용되고 있거나 곧 정부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33대의 차량도 일부 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민주당등 다른 정당에
배분된다.
알바니아 공산당은 지난해 12월 대학생들의 민주화시위에 따라
다당제선거에 승복, 올해초 사회당으로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