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주례회동을 갖고 내년 예산안처리를 비롯, 선거법 정치자금법개정문제등
국회종반운영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이자리에서 기초.광역자치단체장선거의
동시실시문제를 포 함한 내년도 4대 선거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여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선전
후보가시화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노대통령은 현시점은 민자당이 총선등을 앞두고 계파간의 이익을 떠나
단합하여 준비를 해야 할때라고 당의 결속을 거듭 당부하고 정치일정은
연말까지 거론치 않는 것이 바람직하나 자치단체장선거일정문제는 경제등
국가에 미치는 영향등을 최소화 하는 방안등을 당과 정부가 미리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