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유럽등 선진국들은 대개도국수출시 원조자금을 수출과 연결
시키지 않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이같은 합의가 이번주초 파리에서 열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의에서 정식으로 채택,12월중순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는 그동안 일본과 유럽국가들이 원조자금을 주는 조건으로
수출을 촉진해왔다고 지적,이같은 불공정무역행위는 철폐돼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합의로 수출과 연결된 원조자금을 제공받지 못하는 개도국의 범위는
1인당 GNP 2천4백50달러이상인 국가로 주로 멕시코 브라질 싱가포르등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