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 등 12개 경제부처에서 발간되는 각종 경제정책자료를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해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받아볼수 있는
경제정보서비스가 2일 개통됐다.
기획원과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이 공동개발한 이 경제정보서비스는
한국경제신문, 한국통신 등 VAN(컴퓨터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기관에 가입한 회원이 면 누구나 필요한 정부자료를 손쉽게 활용할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는 12개 경제부처에서 발간되는
보도자료, 정책 해설자료, 홍보자료 등이며 정기간행물, 연구보고서 등
책자형태의 자료는 목차와 내용요약 만을 입력,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를 VAN 서비스기관의
주전산기에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프린터를 이용해 뽑아볼수
있으며 원문 전체가 입력되지 않은 자료를 원할 경우에는 단말기를 이용,
원문 및 복사서비스 주문이 가능 토록 할 예정이다.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0월말까지 발간 된 총 1천2백46건의 자료를 입력시켰다.
이용자는 VAN 서비스기관에 전화사용료 및 회비 등만을 부담하면
별도의 요금을 내지않고도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으며 원문주문시 등의
경우에만 우편료와 복사비 등을 별도로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