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성장률산정방식이 바뀐다. 2단계를 거쳐 새롭게 바뀔
산정방식은 우선 달러가치의 기준연도가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지난82년도 달러가치를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을 측정했으나
앞으로는 87년도 달러가치가 기준이 된다.
다음단계는 지금까지 GNP(국민총생산)로 경제성장률을 나타냈으나
앞으로는 GDP(국내총생산)로 성장률을 계산한다.
이중 1단계조치는 오는 12월4일부터 적용되고 2단계조치는 12월14일부터
실시된다.
상무부는 오는 12월4일에 올3.4분기(7 9월)GNP성장률의 1차수정치를
발표한다.
이때 처음으로 87년달러가치가 기준이된다. 달러기준연도변경은 성장률을
약간 낮추게 되는데 지난달 29일에 2.4%로 임시발표된 3.4분기GNP성장률은
이경우 2.2%가 된다.
이후 12월14일부터 발표되는 경제성장률은 GNP중심에서 GDP중심이 된다.
결국 12월중순이후 발표되는 미경제성장률은 "87년도달러가치를 기준으로한
GDP"성장률이다. 성장률산정방식이 이처럼 82년달러기준의 GNP에서
87년달러기준의 GDP로 바뀌어지면 성장률은 약간 낮아진다.
예컨대 2.4%인 3.4분기GNP성장률은 2.3%의 GDP성장률이 된다.
GDP는 GNP에서 해외로부터의 순소득을 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