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이 사상처음으로 외국인에게 주식을 공개한다.
지난달 31일 중국신문사는 "셴젠 위예개발그룹"과 "난펑유리"가
상해증시를통해 11월중에 중국 원화표시주식을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자에게
직접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양사는 우선 오는3일 중국인에게 주식을 공개한뒤 얼마쯤 있다가
외국인에대한 주식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대상 주식공모금액은 셴젠그룹이
3천만원(5백50만미달러),난펑유리가 1천만원(1백90만미달러)이다.
외국인에 대한 주식공개는 홍콩중개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며
외국인투자자는 홍콩달러로 주식대금을 납부하게 된다.
상해증시는 1년이상의 시험운영을 한후 올6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어
지난49년 공산당정권이 들어선이후 중국최초의 증권거래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