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수협중앙회장은 "부산과 인천지역에 영세 연근해 수산업자를 지원
하기 위한 수산리스회사를 설립하겠다" 고 밝혔다.
이회장은 31일 오전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호텔 대연회실에서 열린
`부산지역 수산인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내년까지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수산리스회사를 부산과 인천지역에 각각 설립해 영세 연근해 수산업자들에
대한 어선건조비와 어획장비 구입등에 지원해 주겠다" 고 말했다.
이회장은 또 "연안어장의 황폐화로 매년 어획고가 격감해 수산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 지적하고 "내달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소어업
실무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들도 소련 수역에 진출시켜 명태와
오징어 등의 어종을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