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의 61%이상이 외제물건을 쓰고있고 가장많이 보유하고 있는
외제상품은 카메라(50.8%)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이 전국의 직할시이상 6대도시 가정주부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외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61.1%중 카메라
다음으로는 다리미가 37.4%,카세트 25.6%,면도기 25.6%,헤어드라이어
21.9%,보온밥솥 18.7%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별로는 전체 외제상품의 63.1%가 일제로 조사됐고 미제가
24.5%,유럽제품이 11.2%등으로 나타났다.
외제를 사용하게된 동기로는 선물로 받았다가 응답자의 29.3%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고 제품성능이 우수해서(26.8%) 견고하고 오래가기
때문에(15.4%) 디자인이 좋아서(10.4%) 외제를 쓴다는 대답도 많았다.
그러나 이들 응답자의 96%가 최근의 외제선호및 과소비풍조를 우려한다고
응답하면서도 국산품보다 성능이 좋거나 가격차이가 없다면 그래도 외제를
쓰겠다(34.5%) 터무니없는 가격만 아니라면 외제를 쓰겠다(11.6%) 성능만
좋다면 가격에 관계없이 쓰겠다(4.5%)는등 전체의 50.6%가 외제구입의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