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있는 나이트클럽, 룸살롱, 카바레 등 사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납세질서확립을 위한 지도단속이 28일 하오 7시부터 알제히
실시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지도단속은 서울시내 1천2백22개 과세유흥장소
모두를 대상으로 영업대장 비치 및 기장여부, 신용카드 매출표 정상 발급
여부, 용도위반 주류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29일까지 이틀간 계속될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내 34개 전세무서의
직원을 총동원, 2인1조로 편성해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위반사항을 기록하여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매출표에 사업자의 인적사항이 인쇄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하고 유흥업소용 주류가 아닌 일반주류를 세금계산서 없이
취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매출을 누락시키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특히 국세청이 사전에 배부해준 영업장부를 비치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류구입 및 수입금액을 제대로 기록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국세청은 1차로 서울지역 과세유흥장소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는데
이어 앞으로 한달간 전국 6대 도시와 경인지역 시, 그리고 울산, 마산,
창원 등 공단지역내의 모든 과세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
세원누락이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11월 28일 이후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소는 1회 위반시 벌금과 함께
15일 영업정지, 2회 적발시는 벌금과 함께 허가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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