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멕시코 컬러TV공장이 25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대우가 1천만달러를 단독투자,멕시코 소노라주 산루이스시에 건설한
이공장(대지 1만5천평,건물 3천평)에서는 연간 30만대의 컬러TV를
생산하게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멕시코 공장을 미주지역의 수출교두보로 삼아
자가브랜드세일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대우는 이를 위해 투자계약당시 소노라 주정부가 무상제공한 10만평의
부지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퍼스널컴퓨터(PC) 모니터등의 생산공장도
세우기로하고 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내년초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대우는 또 북미지역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적용이 확실시되고 있는
원산지규정에 대비,부품현지화 비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계열사인 오리온
전기와의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 현지공장은 2백5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는데 기술자및
엔지니어 27명은 공장가동에 앞서 구미TV공장에서 2개월간의 연수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