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25일 상의회관 제2회의실에서 압델살람 수단공업성 장관겸 투자청장을 초청,"수단의 외국인 투자환경"에 관한 설명회를 갖는다. <> 무역협회=25일 낮 대전유성리베라호텔에서 박용학회장주재로 대전 충남지역 무역업계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 삼성항공=오는 30일까지 경기,충북,강원등 중부권 22개군지역을 대상으로 삼성카메라 무료전국순회서비스를 실시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전화 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기시다 총리의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8~14일 방미 결과와 미·일 관계 진전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15분간 이뤄졌다.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1주일 만에 진행됐다. 두 정상은 당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연계 강화 등 미·일 군사동맹 강화를 선언했다. 북한 군사 도발에 대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도 이 같은 인식에 공감대를 이뤘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식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하며 12년 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했지만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는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정유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인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는 4주 연속 증가했다.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270만배럴 증가한 4억6000만 배럴로 로이터의 설문 조사에서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 폭인 140만배럴을 웃돌았다. 오클라호마주 쿠싱 비축기지의 원유 재고는 한 주 동안 3만3000 배럴 증가해 3300만배럴을 기록했다. 했다. 미국 정부는 계속해서 전략비축유를 늘려 3억6490배럴까지 늘렸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한 주 동안 120만 배럴 감소한 2억2740만배럴로 로이터 설문 조사에서 전문가 예상치인 90만 배럴 감소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디젤과 난방유 등의 증류유 비축량은 주중에 280만배럴 감소한 1억1500만배럴로 5년 평균치보다 7%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10만배럴로 집계됐고, 수입량은 일일 650만배럴, 수출은 하루 470만배럴로 나타났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기상 관측 이래로 최악의 가뭄을 겪는 아프리카의 잠비아에서 1조3천억원 규모의 긴급 원조를 요청했다.1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잠비아는 심각한 가뭄을 겪는 잠비아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이 235억 콰차(약 1조3천억원) 규모의 긴급 원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전날 밤 공영 TV ZNBC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2천만 인구 중 660만명이 식량 구호가 절실하다"며 "235억 콰차의 긴급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잠비아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올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비가 오지 않아 농업 부문이 황폐해져 농작물과 목초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비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무거운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민간 부문과 종교 단체에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잠비아는 장기 가뭄과 가중된 식량난에 지난 2월 29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어 말라위(3월 25일), 짐바브웨(4월 3일)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는 등 아프리카 남부가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앞서 가뭄이 닥치기 전인 작년 말 아프리카 남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거의 5천만명이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