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자유화와 혁신등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금융산업내부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국내은행들이 비교우위분야에 중점투자하는
전문화전략을 추진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한은이 발표한 "세계은행업의 최근동향과 경영전략"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90년대들어 은행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상업은행들은 취급업무와
영업대상지역 고객 금융상품등을 전문화해 특정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
려는 경영전략을 구사하는게 세계적인 조류이며 이는 모든은행이 전방위
전략만을 추구할 경우 고정비의 과대한 상승으로 경쟁력을 상실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은행들도 자본규모 비교우위가 있는 업무등 각행상황을
감안해 향후 경영전략을 수립,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고서는 은행의 전문화유형은 미국의 시티코프 일본의 제일근업
삼화은행등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종합금융서비스제공을 지향하는
겸업은행을 비롯 외환업무나 도매금융등에 특화하는 전문은행형,유가증권
관리나 M&A업무를 주로 취급하는 투자은행형,특정지역의 중소기업 개인에대
한 금융지원을 추구하는 지역은행형으로 대별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소규모의 지역은행들은 국제금융 증권업무등에 대한 진출을
자제하고 기본적인 은행업무에 주력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부문을 특화함
으로써 수익률향상을 도모하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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