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정정불안으로 늦춰져온 대소현금차관 5억달러에 대한 협상이 재개돼
계획대로 연내 인출될 전망이다.
22일 대소현금차관 주간사은행인 산업은행의 한관계자는 "최근 소련대외
경제은행(VEB)국제금융부소속 실무자2명이 내한하여 현금차관 제공에 관한
실무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협상의 최대관건인 차관상환에 대한 소련측의 권위있는
보증문제가 소련내부에서 정리되는대로 VEB의 부총재급 인사가 내한하여
협상을 마무리짓게될것"이라며 "올하반기중 현금차관 5억달러를 제공키로
한것은 양국정부간 약속이니만큼 연내 인출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금차관은 대소경협자금 30억달러의 한부분으로 1차분 5억달러는
지난5월 소련측에 전액 제공됐다.
한편 내년중에 제공될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소소비재차관 5억달러와
연불수출자금 2억달러에 대한 협상은 당초 이달중으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분 소비재차관 8억달러의 집행이 늦춰짐에 따라 연내협상개시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