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94년부터 연간 27개의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충분한 플루토늄을
생산할수있을 정도의 핵기술을 이미 보유, 아시아 전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멕시코의 격주간지 비시온이 최신호에서 보도 했다.
비시온지는 ''북한, 핵폭탄 보유'' 제하의 기사에서 서방관측통들은
북한이 당장에 핵폭탄을 제조할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정보를
한국전쟁이후 가장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북한이 지난
85년에 이미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85개 가입국
가운데 유일하게 핵사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휴전선의 비무장지대에 이미 핵지뢰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어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사후에 대비, 아들 김정일에게
권력을 이양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김일성 자신이 이미
80회 생일을 기해 김정일에게 "바톤이 넘어갈 것"이라고 공언한 것과
관련, 내년봄에 김일성부자 권력이 양작업의 양상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