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평양서 ''군사관장대회''라는 것을 열고 군인들의 사상 무장
강화와 전투력 향상을 위한 사관장들의 역할배가를 촉구한 것으로 북한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군인집회는 지난 7월 양강도 삼지연서 열린
''군영웅분대쟁취운동 청년군인선구자회의''와 함께 군내부의 사상동요와
이에 따른 전투력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행사에서 인민무력부장 오진우가
전달한 당중앙 위 명의의 축하문을 통해 인민군대의 중대를 ''강철의
전투대오''로 더욱 강화하기 위 해 모든 사관장들이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주체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당의 견결한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사관장들이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들을 도와 정치교양사업을
잘함으로써 중대의 모든 군인들이 무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보위하는 ''당의
전사''라는 높은 자 각을 가지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며 당의 지시라면 물과 불속이라도 서슴없이 뛰어들어 끝까지
관철하는 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군총참모장 최광도 보고를 통해 김일성의 중대강화에 관한 사상과
''건군위업''이 오늘 김정일에 의해 빛나게 실현돼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민군대가 당의 군대로서 면모를 갖추고 주체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담보해
나가고 있는 현실은 김일성.김정일 이 제시한 중대강화방침의 정당성과
영도의 현명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사관장대회''에는 인민무력부장 오진우(조선국방위원회
부위원장.당중앙 군사위원회 위원), 군총참모장 최광(조선국방위원회
부위원장.당중앙군사위원회 위 원),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봉률.전문섭,
군총정치국 부국장 이봉원 등 군고위간부들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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