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계 결속모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이 18일 낮 청와대를 방문, 노태우대통령과 상당시간
독대하고 내려와 이목이 집중.
박최고위원의 노대통령 면담은 캐나다 미국 일본방문차 22일
출국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는 형식으로 오찬을 겸해 이루어졌는데 지난
7월이후 3개월만의 독대라는 점에서 향후 민정계의 진로에 관해 꽤 많은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들.
민정계의 한 중진은 이와관련, "지난 7월 노대통령과 박최고위원이
만난 자리에서는 민정계 결속과 연희동 전두환전대통령과의 화해문제가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이날 독대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교환된 것으로 보면 틀림이 없을 것" 이라고 언급.
특히 박최고위원은 이춘구 이종찬 박철언의원등 민정계 중진들을
수시로 접촉한데 이어 지난 15일 저녁에는 이미 지역구출마를 선언한
김용갑전총무처장관과 최명헌 이상익전의원을 만나는등 구여권인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그의 동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게 사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