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17일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1백17개
회원사가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미분양된 아파트는 지난 9월말 현재 모두
3천2백85가구로 지난 8월말 현재의 2천4백40가구에 비해 8백45가구가
증가했다.
그러나 2천8백가구가 분양된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서는
미분양아파트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1천4백72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 4백82가구
<>강원 2백93가구 <>전북 2백78가구 <>충남 2백27가구 <>경기 2백2가구
<>충북 1백55가구 <>경북 1백10가구 <>대구 35가구 <>대전 18가구 <>광주
11가구 <>부산 2가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