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오전 여의도민자당사에서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
나웅배정책위의장,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추곡수매와 강원도 옥수수피해 보상문제를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 자리에서 양곡유통위가 제시한 수매량 8백50만-9백50만석,
수매가 9.5-10.5% 인상안과 <> 민자당 국회농림수산위원및 농촌출신의
원들이 건의한 1천만석 수매및 10%이상 인상안등 2개안을 토대로 정부측이
추곡수매가및 수매량을 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자당측은 또 정부양곡 방출가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서실장은 "금년의 경우 수매가격 인상보다 수매량 확대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양곡유통위 건의안 가운데 가격은 최소선인 9.5%인상, 수매량은
최대선인 9백50만석으로 결정토록 해줄 것을 당대다수의 의견으로 제시했
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측은 국가재정의 어려움을 들어 대폭적인 수매량확대에
난색을 표시하면서 <>수매가 5%인상 <> 통일벼 1백50만석을 포함한 6백만
석 수매안을 제시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정부입장을 정리, 당정협의를 통해
추곡수매가및 수매량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정은 또 강원도 옥수수 피해 보상 대책을 논의, 이미 <>각 옥수수재배
농가에 지원한 영농자금 7억2천만원에 대한 이자 7천2백만원을 2년간
면제해주고 <>내년도 영농준비를 위한 특별영농자금 73억을 지원하며
<>희망농가에 대해 1년간 무이자로 양곡을 대여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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