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3년 대전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이곳으로의 관광객유치를
위해 모두 6천억원을 들여 대전 공주 부여 서해안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키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관광개발 코스는 대전 공주 공주 부여 부여 대천
대천 서해안등 4개구간으로 나눠 관광객의 일정에 따라 1개구간 또는 2
3개구간으로 묶어 2박3일이나 3박4일동안 관광할수 있는 코스를 개발한다는
것.
이를위해 도는 관광코스개발 사업예산규모를 총6천억원으로 잡고 우선
93대전세계박람회 개최이전인 93년8월까지 2천억원을 들여 대전 공주 부여
서해안을 돌아볼수 있는 관광권을 개발하고 서해안도서는 추후에
개발착수키로 했다.
구간별 관광코스를 보면 대전 공주구간에는 동학사 동학사온천
학봉리도자기마을 갑사 무령왕릉 공산성 공주박물관등이 있으며 공주
부여구간에는 정림사지 부소산 궁남지 능산리고분 무량사 백제촌등이 있다.
부여 대천구간은 성주사지 광산박물관 성주휴량림 성주계곡등이,대천
서해안구간은 원산도해수욕장 호도해수욕장 해안고속도로등이 있다.
특히 도는 전국최초로 건립되는 광산박물관과 성주사지정비계획을
당초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93년8월이전에 완공,대전세계박람회참석
관람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 세우기로한 "백제의 집"은 5천여평의 부지에
한.양식객실과 식당 무대 접견실 예비실등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