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공장의 핵심설비로 클링커를 생산하는 킬른(소성로)이
국산화된다.
한국중공업은 12일 동양시멘트가 7백60억원을 투입,삼척공장에 증설하는
3백만t규모의 대형킬른1세트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킬른은 길이 84m,지름 5.6m,무게 4백30t으로 연간2백70만t의 클링커를
생산할수 있으며 오는 92년말까지 완공토록 돼있다.
시멘트업계가 국내기술진에 의뢰,핵심생산설비인 킬른을 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