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호, 민주당의 김정길원내총무는 11일 상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을 국회차원에서 측면지원키
위해 여야의원 5명으로 국회대표단을 구성, 오는 18일께 제네바에
파견키로 했다.
여야는 여당 3명, 야당 2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인선은 총무단에 일임키로 했다.
양당 총무들은 제네바에 파견될 의회대표단으로 하여금 UR협상과
관련한 우리측 현실과 입장을 설명토록 하는 한편 14일 국회본회의에서
<쌀등 기초식량 수입개방반 대에 관한 결의안>을 여야만장일치로 채택,
던켈GATT사무총장에게 전달키로 했다.
*** 국회 평화통일촉구 결의안 채택방침 ***
회담은 또 남북한 유엔가입을 계기로 남북교류확산과 관계진전을
촉진키 위해 9 개항의 <평화통일촉구를 위한 결의안>도 본회의에서
여야만장일치로 채택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가 마련한 결의안초안은 남북한 유엔가입이 한반도 평화공존체제의
출발점 으로 통일국가로 가기위한 잠정적 조치임을 천명하고 남북대화와
협상을 통한 현안해결 <>이산가족 교류및 재결합촉구 <>남북간 군비감축
<>휴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대체 <>인적.물적 교류확산을 통한 남북간
단절시대의 종식 <>통일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등을 주요내용으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