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최고위원은 10일 "14대 총선의 승패에 관계없이
대통령중심제를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낮 중견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이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토론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대표는 또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 "재벌의 주식
변칙거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동안 누구나 알고 있던 재벌등의 행태를 14대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들춰내는 것은 여권의 정치자금 조성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또 "야권통합으로 민주당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국민들의 지지를 더욱 다지고 강화하기 위해 널리 인재를 영입,
대통합의 내실을 기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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