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식시장개방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투자자산을 운용하는 인덱스펀드등의 시스템 자산운용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 동서 럭키등 대형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개방되는 내년부터 상품주식및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자산운용을
인덱스펀드등의 컴퓨터시스템에 의한 운용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하에
관련프로그램의 개발과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의 실용화를 서두르고있다.
대신증권은 종합주가지수상의 수익률달성을 목표로하는 인덱스펀드외에
일본다이와증권에서 도입한 피어스시스템,인공지능컴퓨터에 의한
AI시스템등의 개발을 연말까지 마쳐 내년초부터 각50억원정도씩의 자산을
실제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있다.
동서증권도 인덱스펀드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한 알파펀드등 이미 개발을
끝낸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럭키 대우등도 내년부터 상품주식운용이나 투자자문사의
고객자산운용을 부분적인 범위내에서 프로그램에 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서두르고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주식시장개방이후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자산운용이
관행화돼있는 외국기관투자가를 비롯 이미 인덱스펀드를 통해 부분적으로
자산운용을 해오고있는 삼성생명등 국내기관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주식운용쪽에 치우쳐있는 프로그램 자산운용이 채권으로까지
확대되는등 투신사와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유가증권 매매패턴이
종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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