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메이커들이 보수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 김성기전
동양엘리베이터등 엘리베이터4사는 최근 엘리베이터보급이 급증하면서
보수시장규모도 6백억원수준으로 크게 확대되자 이부문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보수시장은 최근 매년30%이상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신도시건설에
따른 추가수요도 예상되고있어 2 3년후면 1천억원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사는 이부문전력보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김성산전의
경우 현재 보수전문인력이 3백50명선에 달해 올들어서만 20%이상 증가했다.
이회사는 보수부문매출액도 지난달말현재 1백10억원을 기록,올실적이
당초목표1백20억원을 능가하는 1백30억원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기전은 지난해말 2백명에도 미치지못하던 전문인력을 2백30명으로
증원했고 매출목표도 지난해보다 30%증가한 98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지난해 36억원의 매출실적에 그쳤던 현대엘리베이터는 올목표를 50%이상
늘어난 55억원으로 책정하고 관련인력도 20%이상을 증원,2백80명선으로
늘렸다.
이회사는 9월말현재 실적이 지난해연간실적을 넘고있어 올목표달성이
무난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엔 80억원까지 이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동양엘리베이터역시 올들어서만 60명이상을 충원,보수전문인력을
4백50명으로 확대시켰고 현재 50억원선을 나타내고 있는 매출을 연말엔
70억원까지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