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26 한강고수부지 야외수영장옆에
설치된 천막안에서 서울경찰청 제3기동대 27중대소속 석준완 상경(20.
강원도 삼척군 미로면 동산리166)이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맨채 숨져있는
것을 장경노씨(41.노 동.서울 구로구 시흥3동1003)가 발견했다.
장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한강고수부지 상수도 공사를 하기 위해
작업장으로 가던중 고수부지안 차양용 천막의 철제 받침대에 걸린 나일론
끈에 석상경이 목을 맨채 숨져 있는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석상경의 상의주머니에서 4일 오후 8시까지 귀대하도록
적혀있는 정기휴가증이 발견됨에 따라 석상경의 휴가중 행적을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