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 대동은행, 동남은행 등 지난 89년 설립된 신설 3개 은행이
주식 장외시장에 등록될 것으로 알려져 장외시장의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증권업계 따르면 이들 은행들은 장외시장 등록을 위해 증권업협회와
관련업 무를 적극 협의중이며 등록관련 업무를 검토한 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장외시장에 등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은행의 경우 현재 주식이 상장되지 않아 보유주식을 처분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주식매각의 적절한 수단이 없어 싼 가격에 보유주식을 비공식
적으로 매각하는등 투자자들의 재산증식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식장외시장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또 동화은행은 현재 일부 통일규격 유가증권이 아닌 주식이 있어 등록에
어려움이 있으나 관련 업무를 적극 검토한 뒤 장외시장에 등록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은행도 현재 주주수가 10만8천명이나 돼 투자자들의 재산증식을
위해서도 장외시장에의 등록이 필요하다고 판단, 장외등록을 적극 검토
중이며 등록시 현재 자 본금 2천억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전부 등록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들 은행들의 경우 지난 89년
설립된 이 후 2년 이상이 경과돼 설립경과 연수 및 자본금 등 장외시장
등록에 문제가 없다" 고 말하고 "장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들
신설은행들의 장외시장 등록을 적 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들의 총 자본금은 8천억원으로 주주수는 1백40만명에 달해
이들 기업이 장외시장에 등록되면 장외시장에 등록된 법인의 총자본금은
현재의 2천3백26억 원의 5배 수준으로 늘어난 1조3백26억원이 되며 장외
시장에서의 주식거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들 3개은행의 주주수 및 자본금은 <>동화은행 1백10만명 8천억원
<>동남은행 19만명 2천억원 <>대동은행 10만8천명 2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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