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수류필터를 이용한 실내공기정화기를 개발,
화제가 되고있다.
부산소재 대흥전자(대표 조남희)는 최근 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수류실내공기정화기를 개발하고 본격 생산채비에 나섰다.
국내 특허를 따낸 이 정화기는 조남희사장의 아이디어가 개발의 모태가
됐다.
조사장은 "비온뒤 날씨가 깨끗해지고 청량감이 더해진다는데서 착안을
했다"며 "이정화기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이용,공기를 6단계로 정화시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6단계 수류필터를 사용함으로써 아황산가스 이산화탄소등 유해가스는 물론
음식물 냄새등 악취제거도 가능하다는 것.
또한 기존의 정화기는 필터를 자주 교환해 주어야하는데 이제품은
물만 보충해주면 된다.
미관상 특징은 정화기 앞면에 수류필터가 부착돼 마치 폭포를 안방에서
구경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 것.
이같이 독특한 특성을 나타내는 정화기가 개발되자 삼성전자등 국내
가전사들이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납품계약체결을 논의해와
벌써부터 상품화에 성공한 셈.
이와함께 일본의 가메미스사가 월1천대이상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미국의 NBC ABC사등에서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