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외무장관은 1일하오 2시30분(한국시간 2일 새벽3시30분)유엔총회장
2층 안보리 소회의실에서 판킨 소련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대소경협을
예정대로 이행하고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장관은 이자리에서 "부시미대통령의 전술핵무기철수및 폐기발표에따라
북한이 더이상 핵안전협정체결과 그 이행을 미룰 구실이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판킨장관은 "소련은 지금까지 각급 레벨에서 북한측에
협정체결을 촉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촉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장관은 2일 낮(한국시간 3일새벽)미아시아협회초청오찬연설을 통해
"한중간의 외교관계수립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체제구축에 기여할뿐아니라
북한이 역내 모든 국가와의 정상적인 관계수립을 위한 제반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