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리비아에 연산 7만대 규모의 비디오플랜트를 수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리비아 전략공업부 산하 전자산업위원회와 8백만달러
규모의 비디오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앞으로 5년간 비디오부품 7천만달러
상당을 공급키로 합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금성사가 필립스, 톰슨 등 유럽 전자업체와의 경쟁끝에 수주한 이번
비디오플랜 트 수출은 국내업체의 비디오플랜트 수출로는 최초의
일괄수주(턴키베이스)방식으로 금성사가 공장의 설치와 엔지니어링,
생산지도, 품질관리등 공장운영 전반에 걸친 경영지도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