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작년 11월 도심의 야간 공동화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용적률을
3백%이상 완화하면서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장려한 이후 추진중인 15층
이상의 대형 복합건물이 6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도심 건물에
거주하는 새로운 주거문 화가 점차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재개발 도심에 짓고있는 대형 주상복합빌딩은
극동건설이 신축중인 종로구 공평 12지구의 15층 건물, 종로구 신문로
2구역 8지구의 21층 건물 등 6동이며 이들 빌딩내 공동주택은 공평
12지구에 52가구, 신문로 2구역 8지구 65가구 등으로 모두 3백75가구에
이르고 있다.
1년미만의 이같은 주거복합건물과 건물내 공동주택량은 지난 82년부터
89년까지 8년동안 7동의 주상복합 빌딩이 건축되고 이들 빌딩내 공동
주택수가 모두 4백65가 구인점을 감안하면 8배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시는 야간 공동화로 인한 도심의 슬럼화와 교통체증 유발 방지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례를 개정, 도심재개발구역인 마포지구와 시내
4대문안에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할 경우 용적률을 일반 상업용 및 업무용
건물의 6백70%에서 1천%로 완화했으며 완화된 3백30%의 용적률은 주거용
공동주택을 짓는 데만 적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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