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냉동 오징어 등 수산물의 수입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수협이 수입한 수산물은 지난 8월말 현재 5천4백74t
8백62만6천달러로 지난해의 6백12t 89만6천달러보다 물량은
7백94%(4천8백62톤), 금액은 8백63%(7백73만달러)가 각각 늘어났다.
수입 수산물을 종류별로 보면 포클랜드에서 들여온 냉동 오징어가
2천9백79t 4백44만6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스코틀랜드 및 미국산
냉동고등어 2천2백 21t 2백76만5천달러 <>중국산 냉동 조기 2백58t
1백만3천달러 <>뉴질랜드산 냉동 전갱이 16톤 1만2천달러 등의 순이다.
수협중앙회측은 국내 수산물 가격의 안정과 점차 고급화 되어 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냉동 고등어 등의 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수입한 수산물을 판매한 결과 <>냉동오징어는
2억3천3백만원 <>냉동조기는 2억8천1백만원의 수익을 각각 올렸으나
<>냉동고등어는 5억2천8백만원 <> 냉동전갱이는 4천만원의 손해를 입어
전체적으로 5천4백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