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또다시 금리를 내릴것이라는 전망이 강한 가운데 미달러가치는
올 연말까지 현재의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외환분석가들은 1일 미경제상황이 예상만큼 호전되지 않고있는 것에
영향받아 달러는 10월말에 달러당 1백32.39엔, 1.6727마르크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후 달러는 올연말에 달러당 1백31.42엔,1.6870마르크에 머물러 특히
엔화에 대한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30일 뉴욕외환시장의 달러값은 엔과 마르크에 대해 각각
1백32.95엔, 1.6650마르크였다.
분석가들은 향후 3개월동안 달러는 엔화에 대해 최저 1백25엔,최고
1백40엔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이기간중 최저 1.5800마르크,최고
1.7700마르크로 예측됐다.
한편 미금융전문가들은 미FRB(연준리)가 현재의 부진한 경기회복을
진작시키기 위해 조만간 금리를 더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FRB가 앞으로 2주내에 콜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5.25%에서
5%로 낮추고 올연말이전에 재할인율인하를 한번더 단행해 현행 5%에서
4.5%로 내릴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